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가장 먼저 봉황대기 8강에 진출했다. 군산상고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용마고와의 경기에서 6대 1로 완파해 8강에 선착했다. 이날 군산상고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회와 3회에도 각각 1점씩을 추가,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중앙고와의 16강전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군산상고는 14일 12시30분 유신고-포철공고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