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취소됐던 프로야구 경기가 군산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는 당초 계획했던 9경기를 모두 채우기 위해 기아 타이거즈 구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구단 관계자로부터 비로 취소 됐던 롯데전과 SK전 대신 한화와의 2경기를 다음달 군산에서 치르는데 최종 승인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천으로 취소된 군산경기 2게임에 대해 그 동안 각종 소문들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기아 구단측과의 접촉을 통해 9월중 2경기를 확정지었다”며 “군산시민의 프로야구에 대한 열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7~8일 양일간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치러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