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 심혈관센터 개소식 및 응급의료센터 기공식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동군산병원 응급의료센터증축신축부지에서 열린다. 올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동군산병원 심혈관센터는 첨단 장비와 대학병원에서 영입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위급한 심근경색과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날 심혈관센터 개소식과 아울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증축하는 응급의료센터는 지하1층 지상 4층의 연건축면적 2500m²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및 수술실 및 중환자실의 확충, 갑상선암 동의원소(RI) 치료센터(옥소 치료실)신설, 대규모강당과 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는 대학병원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첨단의료장비와 유능한 의료인력의 확충이 동반됨에 따라 한 단계 높은 의료수준의 응급의학체계, 심혈관 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의료시술체계, 의료네트워킹을 통한 보다 전문화된 임상진료체계가 조화를 이뤄 지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규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응급환자의 수요도 및 요구도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응급의료센터의 증축으로 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