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군산중앙여고 송마음(3년) 선수가 실업팀 대우증권에 몸을 담게 됐다. 최근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 졸업을 앞둔 송마음 선수가 대우증권 행을 확정지었다. 이미 송 선수는 대우증권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동시에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오픈과 헝가리 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선수는 올해 초 2010년 주니어 상비군 선발전 및 아시아 주니어 탁구 선수권대회 파견 최종 선발전에서 13승 1패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송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우승을 휩쓸었고, 특히 공격과 수비의 안정된 밸런스와 다양한 공격기술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학교 출신의 염혜연 선수는 성남시청으로, 김도연 선수는 용인대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