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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멍든 베드민턴 선수들의 꿈

지난해 남자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셔틀콕 명문으로 급부상한 A초등학교 선수들이 코치의 폭력과 가혹행위로 인해 운동을 포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러 논란이 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9-29 10:02:04 2010.09.29 10:02: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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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남자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셔틀콕 명문으로 급부상한 A초등학교 선수들이 코치의 폭력과 가혹행위로 인해 운동을 포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러 논란이 되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들에 따르면 코치가 간혹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때려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하기 포기하고 싶을 정도라는 것.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문제의 코치가 아이들을 지도하지 못하도록 학교에 요구했지만 묵살 당했다. 또 선수들은 해당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운동하기를 원하지만 이것 마저도 행정적인 절차에 가로 막혀 있다. 선수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선 이적 동의서가 필요한데, 학교 측에서는 개인별로 이적 동의를 해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A초등학교장은 “이적이라는 말은 어디든지 적이 있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가는 곳의 기관에서 요구가 왔을 때 떼어주는 것”이라고 밝혀 학교에서 몸과 마음이 멍든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행정 절차만을 내세우는 어른들 때문에 또 다시 상처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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