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9일 4500여명의 동호인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 중국 한국위 중국장성학회 국제교류부 단장 등 65명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많은 참가자들은 서해안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세계최장 새만금 방조제 위에 조성된 인도구간을 걸었다. 이와함께 페이스페인팅, 대형다트게임,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는 시원하게 조성된 새만금 방조제 인도구간을 직접 걷는 행사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상쾌해 매우 좋았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장 준비부터 당일 걷기대회 종료시까지 안전 분야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관리해 별 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