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군산시지부(의장 고진곤)가 주관하는 2010년도 시장기 노사화합 한마당 및 체육대회가 19일 월명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고석강 시의장, 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열심히 일 해온 근로자들은 각종 체육경기와 게임 등을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는 이 자리에서 노․사 산업평화를 위한 상생관계 유지 및 조합원 화합에 기여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안전, 재해예방에 공을 세운 군산여객자동차(주) 강희관 외 19명에게 군산시장 표창상을 수여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의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군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산시켜 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