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이젠 전국제패다.” 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후원회(회장 박성현)가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군산상고 대강당에서 ‘군산상고 야구 후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성현 회장을 비롯해 동문과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군산상고 야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후원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월 메이져 대회중 하나인 ‘제40회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군산상고는 최근 선수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역 유망주들의 타지 유출, 열악한 운동장 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산상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지역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후원회 한 관계자는 “군산상고 야구부는 지난 1968년 창단한 이래 전국대회 우승 16회, 준우승 14회를 기록한 야구 명문이다”며 “이번 후원의 행사를 계기로 군산상고 야구부가 한단계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상고 야구부 후원은 우리은행 1002-432-617611(예금주 군산상고야구후원회) 계좌로도 후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