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포츠산업대상에서 군산시가 스포츠마케팅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시상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응모해 전국 255개 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여 체육단체 및 프로단체의 마케팅 우수지자체 추천과 광역자치단체별 자체심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공적확인 심사를 거쳐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전국최고의 지자체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시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 및 운영, 새만금을 활용한 특성있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 풍부한 체육인프라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장 33.9km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린 2010 Tour de korea 전국동호인 자전거 축전, 제7회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2010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 2010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2010 군산새만금 걷기대회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국내․외 매머드급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스포츠 메카 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생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대규모 스포츠 유치 및 마케팅으로 열과 성을 다한 한해의 결실이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체육정책으로 스포츠의 도시 군산을 알리고, 각종 대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