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산지역에 축구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산북동 3350번지 일대 3만㎡에 관람석 등을 갖춘 축구장 2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투-융자 심사, 시정조정위원회 등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용역과 토지매입 등을 거쳐 연말 쯤 축구장을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타 지역보다 열악한 서군산지역에 축구장이 조성될 경우 주민 체육편의와 함께 체육인프라 균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