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을 올해 보건소 중점사업으로 추진, 당뇨환자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변검사(미세단백뇨 검사)와 눈 검사(안저 검사)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시는 무료검사를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에서 치료중인 당뇨환자가 검진동의서 작성, 무료검사를 받도록 하고 본인부담금에 대해 검진비를 병원에 지원키로 했다. 검진기관은 군산의료원 외 5개 의원에서 미세단백뇨검사를, 서울안과 외 6개 의원에서 안저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방문보건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심뇌혈관질환자(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의 건강수명 연장과 안질환, 신장질환 등 중증합병증을 조기발견 및 치료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수준 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보건계(460-3236. 32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