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한껏 움츠려들었던 군산시 스포츠대회가 전국대학야구를 시작으로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제17회 JCI 아시아 태평양 세네타 골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2011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가 서울 목동․신월 야구장에서 개막하여 C, D조에 속한 11개 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풀 리그 방식으로 총 25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홈팀인 호원대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또 18일부터 29일까지 군산일원에서 제20회 금석배 전국(초․고) 학생 축구대회에 120여개 팀이 참가하여 12일간의 열전을 펼치며 8천여 명의 선수들, 임원들이 참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청년회의소 주관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 C.C일원에서 외국인 150명과 내국인 100여명이 참가하는 제17회 JCI아시아 태평양 세네타 골프대회가 열려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구제역 등으로 인해 취소․연기되었던 대회들이 봄기운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되며, 차질 없는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