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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여고 탁구부(지도감독 임승선) 유은총(18∙3년)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유 선수는 지난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11승3패의 성적으로 윤선애(포스코파워), 박미영(삼성생명)에 이어 B조 3위에 올라 조 5위까지 뽑는 상비군에 선발됐다.   지난해 10월 지난해 10월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청소년 대표로 활약해 온 유 선수는 이로써 일반부 국가대표로는 처음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유 선수는 이번 선발전에서 같은 학교 선배인 대우증권 송마음 선수(4위)와 함께 선발돼 중앙여고 출신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임승선 지도감독은 “유 선수는 고등학교 랭킹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출중한 기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송마음 선수와 함께 앞으로 한국 탁구를 이끌 재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선수는 내년 졸업 후 지난 4일 창단식을 가진 포스코파워 여자탁구단에 입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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