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은파관광지를 주무대로 봄철 통합축제가 새로운 이름인 ‘2011군산 새만금 축제’로 변경됨에 따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14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7개 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축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관부서인 관광진흥과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주관 대행사로의 퍼레이드 및 개막식 계획 보고와 해당부서별 추진 상황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계획 수립 및 업무총괄, 종합행정지원 및 상황유지를 위해 종합행정지원 및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각 행사장마다 상황반 운영, 교통질서 유지, 노점상단속, 의료지원, 청소지원 등 원활한 해당부서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날 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011 군산 새만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는 내항에서부터 은파 관광지 물빛다리까지 총 5km 구간에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을 퍼포먼스로 연출하고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특히 거리퍼레이드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군산신문사가 주관하는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와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9일 월명체육관에서 본선이 열리는 제20회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는 이에 앞서 3일 동안 참가자들이 군산지역의 관광지와 기업체 등을 방문해 외지인들에게 군산의 멋과 저력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은파 관광지 공연무대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체육행사, 수산물축제, 복지․평생학습 EXPO, 가요제등 총 24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봄의 향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통합된 2011군산 새만금 축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