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새만금 축제 기간 중인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월명종합경기장 진입 도로에서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군산시는 먹을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그동안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시 찾고 싶은 군산 이미지를 구축하고 항구의 도시답게 다양하고 푸짐한 맛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다. 운영은 15개소로 공개 입찰을 통해 모집하며, 사회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게 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25일 추첨을 실시할 계획으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신고․등록․허가일이 3년 이상 경과하고 2011년도 우리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단체이다. 선정방법은 신청 사회단체가 많을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매장의 경우 바가지요금 근절, 양도․임대금지, 기타 준수사항 등 매장 운영자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협정가격을 준수하고 친절봉사, 청결 유지 등 이행각서를 징구하게 되며 먹거리 장터 판매 품목 및 협정가격을 운영본부 1개소와 먹을거리 매장 내부 15개소에 공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 소비자 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접수 시 현지 확인과 근거확보를 통해 제재조치를 취하고 협정가격 이행 확인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으로 3회 이상 민원 발생시 1년간 먹을거리 장터 신청자격을 제한한다. 한편 시는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는데 농수산물은 군산 특산품인 울외장아찌와 철새 도래지쌀를 비롯해 된장, 꽃게장, 공예품등 지역 특산품 코너를 운영하고 새우난도 전시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