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연식 군산의료원 병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1일 새만금 국제관광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고, 시민의 의료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양 원장은 먼저 서구화된 식생활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자 및 새만금 내부개발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 및 심혈관환자를 위한 응급·심혈관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동시에 2014년 지하1층 지상3층의 전용 병동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암센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 CT를 올해 도입해 시민들에게 암 조기진단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에 부흥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임상교수 순환진료 및 정확한 수술·진단을 위해 올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연적으로 노후 의료장비를 교체 및 첨단 의료장비를 신규 확보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기검진을 통한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국·도비 예산 15억원을 들여 올해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3억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차량 확보해 소외계층, 학생, 근로자들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대로 군산의료원이 운영되면 2차병원이지만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