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과18일까지 양일간 새만금전시관 및 군산시청 앞에서는 Tour De Korea 2011 동호인 전국 자전거축전이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최장 33.9km 군산새만금방조제를 통과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군산시는 국내․외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가 군산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는 자전거 동력체험, 모바일 게임, 무료건강 및 체력측정 등 체험행사와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자전거가 녹색성장과 미래의 교통,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한 대대적인 퍼레이드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군산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알고, 행사장 설치에서부터 숙박시설까지 모든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여 선수 및 관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군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