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와 LG전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군산월명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어린이날과 겹쳐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가족단위 등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팀별로 102경기(1군은 133경기)를 치르면서 1군 못지않은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프로야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부리그 5개팀(상무, 경찰, LG, 두산, SK)과 남부리그 5개팀(KIA, 롯데, 삼성, 한화, 넥센) 등 총10개 팀이 전체 510경기(양리그 각 255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군산에서는 퓨처스 2군 올스타전을 포함 총 22게임을 치룰 예정이다. 양리 그 소속팀들은 지난해와 같이 동일리그에 속한팀과 18차전(홈9, 원정9), 타 리그팀과 6차전(홈3, 원정3)씩 팀당 총 102경기를 갖는다. 한편 군산에서 열리는 경기일정은 ▲ 5월 3~5일 KIA VS LG ▲ 5월 13~15일 삼성 VS SK ▲ 6월 17~19일 경찰 VS LG ▲ 6월 24~26일 KIA VS 한화 ▲ 7월 12~14일 롯데 VS 한화 ▲ 7월 16일 퓨처스 2군 올스타전 ▲ 8월 9~11일 상무 VS 두산전이 월명야구장에서 13시에 펼쳐진다. 특히 퓨처스리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올스타전 경기가 오는 7월 16일 군산에서 열리게 돼 주목이 예상되며, 이날 경기 때는 홈런레이스, 팬사인회, 기타 이벤트 등 주요 행사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