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북도청소년건강걷기대회가 21 오후 1시 30분부터 은파관광지 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갖고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마친 뒤 은파관광지 일대를 걸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는 단순히 걷는데서 벗어나 자연보호 자원봉사 활동과 환경보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보전 활동에 일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대회는 은파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천천히 반환점을 돌아오는 것으로 경쟁대회가 아닌 건강대회이다. 반환점에서는 사랑의 표현캠페인, 건강박수치기, 요가자세 따라하기, 건강차 마시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청소년건강걷기대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08년부터 전주, 군산, 익산에 이어 올해는 남원과 군산(군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 익산(익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에서 동시에 개최됨으로서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들의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