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대회로 개최하는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을 위해 8일 군산시청 지하민방위 상황실에서 선수 600여명과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군산시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다. 결단식에서 문동신 시장은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개개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고, 통합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상기해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주최로 31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선수․임원을 포함 총 800여명이 참가해 전년도에 도민체육대회 종합 3위, 생활체육대회 종합 2위의 성적을 넘어서 스포츠 명품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볼링, 씨름, 수영에서 1위를 노리고 있으며, 여타 종목들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으로 상위권을 성적을 거두어 전주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어 개최되는 금번 전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체육인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체육 발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