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 총학생회는 21일 오전 본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2011학년도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대장정에는 박선명 대장(환경공학과·4년) 외 118명이 참가해 국토사랑을 고취시켰다. 먼저 서해안지역의 해안탐방을 통해 환경오염실태를 파악하고 호연지기를 함양하고자 이번 변산만남휴게소를 거쳐 모항갯벌체험장, 상록해수욕장을 지난 새만금홍보관과 신시도배수갑문, 야미도분교, 새만금 해넘이쉼터 등 총 111㎞ 구간을 경유했다. 군산대 총학생회는 해마다 진행되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소속감과 동질감, 동료애를 높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르고 있어 참여율과 평가가 좋다. 또한 국토대장정은 해마다 환경오염실태 조사를 통한 환경보호운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학생들이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국토대장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수료증이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