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수연(체육학과 3학년)선수가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 단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팀 정주의(체육학과 3학년)선수를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군산대는 2002년 배드민턴 창단한 이래 첫 전국 대회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와함께 김 선수는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 두 개를 보탰다. 김 선수는 키는 작지만 유연성과 지구력, 안정된 스트로크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