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호 태풍 ‘메아리’가 26일 현재 군산 서북서쪽 약235km 부근해상으로 확인되며 계속 북상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를 비롯해 충남 전라남북도 서해 전해상에 태풍 경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진 곳은 충청남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26일 자정 전후에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