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변화와 미래 위상에 맞는 지역스포츠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북도에서는 최초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군산시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마스터 플랜 수립’이란 주제로 ▲군산시 스포츠 정책 로드맵 설정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육성의 활성화 ▲군산시 스포츠 특성화 사업 정책방향 ▲미래 스포츠형 체육 인프라 시설확충 등 구축계획 및 방안을 도출하고자 6월에서 10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된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군산시의 체육진흥을 위한 엘리트체육 경기력 향상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진흥, 또한 체육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확충 방안과 스포츠 마케팅 및 프로 스포츠와 장애인 체육의 육성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정체성 확립과 군산시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체육진흥 마스터 플랜 수립으로 국제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 동안 Tour de korea 전국동호인 자전거 축전을 비롯한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등 국내․외 매머드급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선진스포츠 도시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