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군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현재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 19일 낮 최고기온은 군산 33도, 서울 33도, 대구 32도, 광주 35도 등 23도에서 35도로 20일까지 지속되겠다. 한밤중에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조사 결과 평균 열대야 첫 시작일은 7월 23일이고 끝나는 날은 8월 14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염은 일본으로 비껴간 제6호 태풍 '망온'이 북태평양의 덥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밀고 오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계속된 폭염은 모레쯤 비가 오면서 잠시 누그러들 것으로 보여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