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탁구부 유은총(3년)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유 선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 6회 세계청소년 탁구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태극마트를 다는데 성공했다. 유 선수는 이 대회서 13승 1패만을 기록하며 한국 탁구계를 이끌 기대주로써 제 기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선수는 백핸드 드라이브가 남자선수에 버금갈 만큼 파워를 자랑하고 있고 정교함마저 갖추고 있는 장점을 지녔다. 임승선 감독은 “유 선수의 실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 “선수들의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