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새만금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세계최대의 LED와 3D루미나리에의 수십만구의 전구가 환상적인 불빛으로 새만금을 수놓는다. ‘새만금 판타스티카 루체 2011’은 군산새만금산업전시관 일원에서 30일까지 펼쳐지며, 30여종의 루체 조형물 전시와 다채로운 공연 및 부대행사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농특산품전시판매, 맛 집 먹거리 장터, 미니마켓 등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태양열에너지 전시관 및 LED 조명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판타스티카 루체 2011의 입장료는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이며, 평일에는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에는 밤 11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한·미공군 합동으로 진행하는 ‘2011 군산새만금 에어쇼’가 비응항 다용도 부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군산새만금에어쇼는 ‘희망 새만금!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에어쇼와 항공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국공군 38전대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주관으로 새만금방조제 인근 상공에서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며 항공기 전시 및 체험, 퍼즐 맞추기, 비행기 색칠하기, 블랙이글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낙하산 강하시범 등 공중쇼를 진행하며 특히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초음속 훈련기 T-50을 탄 블랙이글이 20여개의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33.9㎞)에서 ‘제2회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8일 개최된다. 대회코스는 메인행사장 스타트존을 출발해 해넘이 휴게소, 돌고래 휴게소, 신시도 기념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 66Km코스는 행사 당일 새벽 4시에 군산 새만금산업전시관에서 출발해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되며, 체크포인트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걷기운동의 전국 보급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가는 꿈의 발걸음이 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