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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정 금빛 물살 갈랐다”

군산시청 조정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신갈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에서 여대 및 일반부 쿼더러플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0-11 09:38:48 2011.10.11 09:38: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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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 조정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신갈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에서 여대 및 일반부 쿼더러플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는 전국체전 출전 12년만의 쾌거다. 쿼드러플에 출전한 군산의 김영래, 임은주, 이선희, 이윤희 선수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경기도 수원시청과, 충북 충주시청 등을 가볍게 따돌리고 6분56.8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지난 5월에 열린 제5회 화천평화배 대회와 제9회 K-water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며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내 경기초반부터 다른 팀들의 견제대상이 됐지만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신임과 부드럽고 세심한 지도력이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가져 왔다. 군산시청 조정팀의 유은경 감독은 1994년 창단부터 코치를 역임하다 2010년 전국 최초로 여자 감독으로 선임되어 여자팀에 맞는 새로운 코칭법과 리더쉽으로 선수들을 지도 감독해왔다. 한편, 군산시청 조정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치러지는 2011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또 한 번의 승전보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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