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전에서 군산시선수단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면서 선전을 펼쳤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군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따는데 그쳤다. 지난 6일 개막돼 12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참가중인 군산시선수단은 14개 종목 128명(일반부 47, 대학부 23, 고등부 58)이 출전했다. 전북은 금57개, 은52개, 동83개로 전체 9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체조 남자일반부에서 황인찬(박숙현에어로빅)과 군산시청 조정 여자일반부(이윤희,김영래,임은주,이선희), 육상(투포환) 남자대학부에서 김현배(군산대), 복싱에서 오연지(군산제일복싱)가 각각 차지했다. 동메달은 여자대학부 배드민턴에서 김나영-김수연 조 등 2개(군산대)와 탁구 여자고등부 유은총(군산중앙여고)과 대학 여자 단체부 (정희정, 김별, 박나래, 송명주/군산대) 체조 여자일반부 조예란(박숙현에어로빅), 육상(투포환) 남자대학부 손태호(군산대), 복싱 탁윤(중앙고) 등이 획득했다. 한편 시범종목에서는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으며 은메달은 댄스스포츠에서 남자고등부 정승준(군산동고)이, 동메달은 댄스스포츠고등부에서 고범수(동고),송다예(중앙여고)조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