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10월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인 혈액투석 기관 640곳에 대한 평가 결과, 2년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전문인력, 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 부문 7개 지표와 필수검사 정기적 실시 여부 등 혈액투석과 관련한 총 11개 지표를 점검했다. 평가결과는 60점미만 5등급, 60점 이상 4등급, 70점 이상 3등급, 80점 이상 2등급, 90점 이상 1등급으로 분류했으며, 이번 평가결과 군산의료원은 전북지역 평균 80.9점보다 12점 이상 높은 92.9점을 획득했으며, 동일종별 평균 82.1점에 비해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전북지역에서 종합병원 유일하게 군산의료원이 모든 지표에서 투석환자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연식 원장은 “군산의료원 인공신장센터는 2010년 12월에 쾌적한 환경과 시설로 확장 개원해 투석환자 및 보호자분들에게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혈액투석 중 심질환 및 뇌혈관 장애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진료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