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음악줄넘기부(교장 선종문, 지도교사 강삼성)가 12일 인천에서 열린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음악줄넘기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학교 초중고 45개팀, 총 67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여고(Girls On Rope/12명)는 주제곡 ‘그래서’(타이푼) 댄스곡에 맞춰 음악줄넘기의 묘미를 맘껏 과시해 예술성(독창성, 다양성, 완성도)과 기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러한 결과는 매일 중.석시간 20분씩 여가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다이어트, 건강체력 향상, 정서순화를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값진 결과로 타 학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사업은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전국대회 종목을 10개 종목으로 확대해 종목별 전국 시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대회로 사전 전국 16개 시.도별 지역 예선전을 거쳐 대표팀 학교가 참가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한편 군산여고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전라북도 교육감배 음악줄넘기대회에서 5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2008-2010/단체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제1회 양영자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사제동행 탁구대회(2011/단체준우승, 개인단식우승, 개인복식 우승, 사제복식 준우승),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11.26-11.27/충북단양/전북대표 참가예정) 등 사제가 동행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2010년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최우수 선도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