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산업의 성과는 단순한 경제 논리가 아닌 관광분야 등과 연계한 장기적․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그 파급효과는 막대하다. 올해 시는 전국단위 스포츠 유치 및 마케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내실 있는 행정지원으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프로 스포츠 유치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왔다. 시는 올해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비롯하여 2011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 및 하계리그전,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스포츠토토배 유소년야구대회 등 총 24개의 전국대회를 개최, 14만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145억원 가량의 지역경제파급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아타이거즈의 군산홈경기 9경기 유치를 통한 공중파 방송으로 시의 브랜드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등 천문학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국민에게 ‘새만금의 도시 군산! 역동하는 스포츠 명품도시! 야구의 도시’라는 이미지 홍보를 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다. 이와 더불어 세계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에 군산을 알린 것도 눈에 띈다. 새만금에서 개최된 전국단위 행사는 2011 Tour de korea 전국동호인 자전거축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새만금걷기대회, 전국모터대회 등이며 3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대회 유치활동과 더불어 스포츠관광산업 대응전략을 마련해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포츠 유치의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충분한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서 질적인 성장도 추구하고 있다. 먼저 금강 리틀야구장을 조성해 유소년 야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구암동에 위치한 군봉배수지에는 시민체육공원으로 축구장 1면과 부대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이와 별도로 수송동 일원에 배드민턴장겸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서군산축구장 2면 조성사업, 장애우들을 위한 장애인체육관 조성사업, 동군산지역에 풋살구장 2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실버스포츠 인구의 증가에 따라 마을별 소규모 체육시설 조성을 통한 스포츠 활동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시는 체육에 대한 기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원하는 종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다목적 체육시설 신축을 통해서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중장기적인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서 시정전반에 역동적인 파급효과와 더불어 시민건강과 행복한 도시 건설이라는 시너지효과 창출로 결실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