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야구협회(진정권 회장)와 야구연합회(문태환 회장)가 야구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1일 통합에 협약했다. 축구에 이어 통합에 진통을 겪고 있던 군산시야구단체가 통합을 결정함에 따라 군산시체육이 한 단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산시체육회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2년 2월말까지 통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야구단체의 통합이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을 이룬 양단체 회장은 “2012년을 군산야구 도약의 해로 삼아 시에서 추진하는 스포츠토토배 유소년야구대회, 프로야구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야구 명문 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