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인 22일 군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됐다. 군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군산 영하 1.4를 기록,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영하 6∼8도가 예상된다. 눈은 23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1∼3㎝가량 쌓일 전망이며 이번 눈은 주말까지 이어져 모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 초까지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