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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축구협회, 새로운 기지개 펴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가 올해 동호인 클럽리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군산축구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1-03 17:43:09 2012.01.03 17:43: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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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가 올해 동호인 클럽리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군산축구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관련 시 축구협회는 2012년도 동호인 클럽리그 운영을 위해 6일 오후 6시30분부터 나운동 현대코아 4층 (구)워싱턴에서 클럽팀 임원들과 일반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연합리그와는 상관없이 군산시 축구계의 대표 기구인 축구협회 주관으로 연중 주말리그를 운영하는 기본 골격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엇보다 동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각 클럽 단체회비를 연간 60만원을 원칙으로 하고 각 연령대별 출전시 각각 10만원을 추가키로 했다. 이럴 경우 각 클럽은 20대, 30대, 40대, 50대 부문이 모두 출전시 90만원의 회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예전 ‘연합리그’에서 부담했던 4개 부문 출전시 180만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시축구협회는 참가비를 오로지 동호인들의 경기에만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축구협회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동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신나게 즐기는 축구’를 위해 모든 대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각 연령대별로 최소한 연간 7~8경기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이 많이 뛸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동호인 클럽 임원진들로 구성되는 가칭 ‘운영위원회’를 통해 연중 주말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희 회장은 “군산시 축구계가 2012년에는 새로운 기지개를 켜는 계기로 삼아 나갈 것”이라며 “축구협회는 그동안의 잡음과 분위기를 쇄신하고 축구동호인들과 군산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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