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병원(병원장 양호승)과 영동상가번영회(회장 김성수)가 15일 한국병원 문화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평소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의료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산한국병원과 군산의 상업중심이라 불리는 영동상가의 상가번영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양호승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에게 폭 넓은 의료서비스 지원과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은 “한국병원이 원도심 일대에 들어옴으로써 의료인프라 및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앞으로 지역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원한 한국병원은 MRI와 CT, 유방암촬영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의 신속한 검사와 진단,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