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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으며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급부상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3-21 09:11:40 2012.03.21 09:11: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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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으며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급부상했다. 마라톤대회에서 국제 및 국내 기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인코스에서 경기가 열려야 하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및 대한육상경기연맹(KAAF)으로부터 기록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마라톤대회 코스 인증에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한 대한육상경기연맹 김정식 차장과 유문종 코스 실측사는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했으며, 실측의 오차는 0.005% 미만으로 2~3m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 코스가 근대역사문화의 도심과 금강의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도로가 평평하고 굴곡이 적어 그 어느 대회보다 기록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새만금마라톤대회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전주~군산 간 벚꽃길을 달리던 전군간 백리 벚꽃길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시작돼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를 맞는다. 그동안 군산의 발전과 함께 개항110주년, 군산 방문의 해, 새만금 방조제 개통 등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와 코스를 달리며 마스터즈대회로 국민체육진흥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 대회부터 명실상부한 엘리트 국제공인대회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마라톤대회 기록과 통산해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되는 대회로 이미 2시간 10분대를 기록하는 7개국, 33명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엘리트 선수 170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기록은 물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다양한 시상과 경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 했다. 종목은 풀코스, 10km, 5km 등 3종목이며,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smgmara.org)와 전화(452-7731, 452-6009)를 통해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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