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조정 선수를 가리는 제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군산시청 조정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내 조정대회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조정 명문팀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군산시청 조정팀은 2위 충주시청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대회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김영래, 이선희, 임은주, 피선미 선수가 쿼더러플 1위를 차지했고, 김영래, 피선희 선수가 무타페어 2위, 이성희, 최선아 선수가 더블스컬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임은주 선수가 싱글스컬 4위, 최선아, 최보람 선수가 더블스컬(경량)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순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우승은 2011~12년 동계훈련과 한 달 전부터 화천에서 이루어진 전지훈련의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고된 훈련에도 잘 견뎌준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