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김제시가 15일 친선족구 대회를 갖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족구대회는 군산시청 족구팀(회장 심명보)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각 팀 선수와 군산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응원단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총 3경기를 치룬 결과 1군 경기는 군산시청이, 2군 경기는 김제시청이 사이좋게 승리를 나눠 가졌다. 군산시청 족구팀은 총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경기력 향상 및 친목도모를 위해 매주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또한 새만금 권역 내 지자체 간 유대형성을 위해 김제시, 부안군, 서천군과의 교류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서천군의 초청으로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산 관내 소방서, 경찰서, 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 및 사회인 족구동호회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