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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19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광장에서 군산 구불길 이용 활성화와 길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녹색길 지킴이 발대식 및 구불길 걷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구불길 동호회 회원 및 걷기 동호회 회원, 가족단위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따라서 자연보호활동과 걷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군산구불길은 역사․문화․생태길로 총 8개의 완성된 코스와 올해 조성완료 예정인 3개의 테마길로 구성돼 있다. 이날 코스는 구불 5길(물빛길)로 햇살 받은 물결이 아름다워 은파라 불리는 도심 속의 여유로운 쉼터인 은파호수공원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한편 같은날 발대식을 갖는 군산시 녹색길 지킴이단은 지난 2월 올바른 걷기문화 확산과 구불길 및 녹색길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27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 조성된 구불길을 꾸준히 관리하고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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