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병원장 양연식)이 지난 30일 ‘군산메디컬 의료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의료취약계층 의료지원에 나섰다. 군산의료원 직원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역사회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관내 축제 및 행사, 지역 내 · 외 천재지변 응급의료지원 등에 참여하여 질 높은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공공보건사회사업실에서 운영되던 의료봉사가 보다 조직화 및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식 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지역 특성상 도서지역 등 아직도 의료소외계층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할 것이며, 그 첫 시발점으로 6월 14일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여성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신시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