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자전거동호회(회장 김병래∙공보담당관)가 군산시 홍보를 위해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자전거도로 종주에 나섰다. 이번 종주는 자전거 거점도시 군산의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군산시 홍보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8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종주를 시작한 동호회 회원들은 충북 대청댐에서 금강하굿둑까지 이어지는 146km의 금강자전거도로를 1박 2일 일정으로 달리며 군산 알리기에 힘을 쏟을 계획. 이날 오전 8시 시청 광장에서 차량을 통해 충북 청원군으로 이동 한 동호회는 대청댐에서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해 첫째날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부여군)까지 총 86km를 달린다. 라이딩 중간 공주시와 부여군에 들려 군산시정 및 금강 자전거도로를 홍보하고 군산시 자전거 33코스 지도와 관광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자전거 타기 좋은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부여군에서 익산 성당포구, 금강하구까지 60km를 달려 146km 금강자전거도로 종주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병래 회장은 “군산시청 자전거 동호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군산을 방문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도시 군산 알리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