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반갑다 야구야! 군산경기 ‘열기 후끈’

프로야구에 대한 군산 팬들의 열기는 말 그대로 뜨거웠다. 기아 타이거즈 군산홈경기(LG전)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6-17 17:32:46 2012.06.17 17:32:4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프로야구에 대한 군산 팬들의 열기는 말 그대로 뜨거웠다. 기아 타이거즈 군산홈경기(LG전)가 15일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됐다. 3연전 모두 1만1000여명이 관중이 들어서는 등 야구도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내용은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쉬웠지만 프로야구 경기에 목말라 하던 군산 팬들을 비롯한 전북지역 야구팬들은 경기결과를 떠나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특히 매 경기마다 인터넷 예매가 몇 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LG와 3연전을 시작으로 8월 28~30일 삼성라이온즈전 등 총 9경기가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홈경기는 기아타이거즈 전북지역 팬들의 프로야구 갈증을 해소하고 프로야구 붐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실제로 군산 야구팬은 물론 인근 전주, 익산과 충청도 야구팬까지 원정 응원을 펼치고 있다. 현장 티켓을 사기위한 팬들은 몇 시간의 기다림도 망설이지 않은 채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관중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군산야구장이 자리한 종합경기장 일대 주차장은 물론 종합운동장에서 군산제일고 앞에 이르는 도로 양옆이 주차한 차들로 가득했다. 경기장에는 1루석 지정좌석을 비롯해 외야, 3루 자유석은 경기 3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 이미 좌석이 꽉꽉 들어찼다. 수많은 팬들은 기아 유니폼 등을 입으며 기아의 승리를 기원했다. 올해 부진중인 기아가 현재 팀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LG를 상대로 홈경기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응원열기가 뜨거웠다. 야구팬 김민우(33)씨는 “기아가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직접 경기장에서 응원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되고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기속에 야구팬들은 앞으로도 군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가 더 많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군산월명야구장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프로야구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바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