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통합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인들의 저변 확대 및 공무원 상호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30개의 공무원 야구팀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군산에서는 대회 주최지이자 야구 도시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교도소, 군산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 야구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월명야구장, 군산금강야구장, 군산상고, 군산중학교, 군산남중학교 등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2일 오후 4시 월명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를 포함한 가족, 응원단 등이 군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팀은 공주시청, 군산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시청, 영암군청, 부안군청, 해남군청, 영양군청, 제천시청, 광주남부경찰서, 화성시청, 화순군청, 진도군청, 창원시청, 군산시청, 서천군청, 군산소방서, 신안군청,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청, 계롱시청, 예산군청, 전북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수원시청, 광주광산구청, 양주시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