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일본뇌염과 Td/Tdap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의 올해 접종 대상인 만 12세 아동 3849명 중 현재 2544명이 보건소와 병․의원을 통해서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일본뇌염과 Td/Tdap의 접종을 완료하여 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미접종 상태인 34%의 아동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유행 할 수 있는 일본뇌염과 DPT의 추가 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수인성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번 접종으로 3년 동안 면역을 유지할 수 있는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