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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선수들 전반기 성적 어땠나’

별들의 귀환으로 한층 화려해진 2012 한국프로야구가 지난 19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7-24 10:22:23 2012.07.24 10:22: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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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들의 귀환으로 한층 화려해진 2012 한국프로야구가 지난 19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승엽과 박찬호 김병현으로 대표되는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리그 복귀와 시즌 초반 1위까지 올라갔었던 넥센히어로즈의 돌풍, 롯데 올스타전 전원 선발 등 이야기 거리가 풍부했던 전반기.   특히 각 팀당 최소 72경기에서 77경기가 소화한 가운데 1위와 6위의 승차가 6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후반전에도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순위권 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군산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어느 정도였을까?   올 시즌 프로야구 군산출신 선수는 모두 11명. 롯데 정대현․이승호․문규현․장국헌 선수, 한화 신경현,․이대수 선수,  삼성 차우찬 선수, 기아 김상현 선수, LG 이진영․환희,황선일 선수 등이다.   지난해 FA를 통해 팀을 옮기거나 재기를 노리는 선수 등 다양한 변화와 활약이 주목되는  한 해였지만 결론적으로 부상 탓에 아쉬움이 많았다.   현역 중 군산상고를 대표하는 투수 롯데 이적생 정대현(34)와 이승호(31)선수는 제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했다.   정대현은 롯데의 '뒷문 불안'을 해결해줄 적임자로 꼽혔으나 지난 2월 왼쪽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아 올 시즌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동안 재활에 전념해 온 정대현은 지난달 28일 병원의 최종검사에서 무릎 완치 판정을 받고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후반기에 마운드를 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호는 그 어느 누구보다 야심차게 시작한 올 시즌이지만 스타트가 썩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 5월달이 돼서야 마운드에 설 수 있었고 최근에서야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양세다. 이승호는 총 22경기 28이닝을 소화해 방어율 1.26을 기록하고 있다.   문규현은 올 시즌 총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타점 11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왼쪽 가래톳 손상에 이어 오른쪽 늑골 2번 연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팬 투표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010년 롯데로 입단한 장국헌은 현재 퓨처스 리그에서 활약중이다.   '한화맨' 신경현(37)은 지난 1998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프로 14년 차의 베테랑포수다. 올해 40경기에 마스크를 썼으며 타율 0.181에 4타점으로 다소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3할 유격수' 수식어와 함께 생애 첫 골든글러브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주전 유격수 이대수(31). 올 시즌 초반에는 잇단 실책과 지지부진한 타격 페이스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고 2군에 다녀오기도 했다. 현재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에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차우찬(25)도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들쭉날쭉 피칭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이 선두로 차고 나가기 위해서는 차우찬의 활약이 관건. 그는 총 15경기에 나서 3승 5패 방어율 6.41를 기록중이다.   KIA의 간판타자 김상현(33)은 지난 4월 왼손바닥 골절상을 당한 뒤 지난 12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역시 부상으로 활약이 없었다. 올 시즌 총 5경기 출전이 전부다.   그동안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투수들에게 두려운 존재인 만큼 후반기 선동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지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부상 탓에 이름값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국민 우익수 이진영 선수(32)가 올해도 부상 때문에 울었다. 최근 팀에 합류했지만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그는 총 50경기에서 0.294, 26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 LG에 입단한 한희(22)는 LG 마운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총 17경기에 나서 1승 1패 4홀드 방어율 5.51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LG 유니폼을 입은 황선일(25)은 2007 시즌을 마치고 상무를 다녀온 뒤 2010년 LG에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1군으로 부름받지 못하고 퓨처스 리그에서 띠고 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SK의 김연훈(28)은 올 시즌 병역 의무 이행으로 잠시 팀을 떠나게 됐고, 2008년 기아의 1차 지명선수로 입단한 전태현(21) 또한 현재 군복무 중이다.   야구팬 이강호(34)씨는 “군산선수들이 올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거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아쉬웠다”며 “후반기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귀하고 서시히 기량도 회복되고 있는 만큼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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