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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열사병’ 주의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예방지수가 ‘위험’ 단계에 도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7-25 09:47:12 2012.07.25 09:47: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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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예방지수가 ‘위험’ 단계에 도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열사병 예방지수(WBGT index)란 기온·습도·복사·열기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열에 의해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수치다. 정식 명칭은 습구흑구온도(Wet-Bulb Globe Temperature) 지수로 통상 이 지수가 28도를 넘게 되면 마라톤 경기가 중단된다. 이날 오후 지역별 열사병 예방지수는 대구 포항 광주가 30도로 가장 높고, 전주 대전 청주 충주 울산 29도, 서울 수원 부산 강릉이 2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더 위험하다. 대구의 열사병 예방지수가 26일 오후 '매우 위험' 단계인 31도까지 오르고, 수원 포항 전주 광주 강릉 대전 청주 30도, 서울 부산 울산 충주는 29도로 뛸 전망이다. 이렇듯 열사병 예방지수가 28도 이상 31도 미만인 '위험' 단계에서는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매우 위험' 단계(31도 이상)까지 이르면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 본격적인 무더위로 열사병ㆍ열실신ㆍ열탈진 등 각종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폭염 관련 환자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주 중반까지는 온열질환 환자가 하루 1∼2명에 불과했지만 남부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에는 8명, 다음날에는 9명이 폭염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 6월부터 지난 21일까지 110명의 폭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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