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관내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카푸카’ 양치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만 4~5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양치질 교육 및 체험,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유치(젖니)는 영구치의 길잡이로 어려서부터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관리해 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평생 건강한 치아로 살 수 있는 기본을 갖추는 길”이라며 “이 시기에 잘 관리해주고 올바른 잇솔질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구강보건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들의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과학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전국에 2개 밖에 없는 ‘잇솔질 3차원 동작시스템(OHGS-EDU)’을 도입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