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군산시 조정팀이 지난 15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금메달을 반드시 거머쥐고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시 조정팀은 “이번 결과는 그동안의 꾸준한 운동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은메달을 2개나 따낸 싱글스컬, 무타페어 종목의 김영래 선수는 “아쉽게도 거머쥔 메달 색깔이 금색은 아니지만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은 금메달 감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조정팀은 지난 제28회 대통령배 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도 4명이 출전하는 종목인 쿼더러플에서 1위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