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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탁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도내 유일 남자 초등학교 탁구부인 군산중앙초(교장 박동수)가 전국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1-07 13:05:59 2012.11.07 13:05: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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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유일 남자 초등학교 탁구부인 군산중앙초(교장 박동수)가 전국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군산중앙초 탁구부는 최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회장배 전국어린이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1~2학년부)을 차지했다.   특히 선수수급은 물론 어려운 여건속에서 일군 성과여서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거둔 전국대회 준우승은 20여년 탁구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 그동안 의욕이 부족했던 선수들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다.   김인교 탁구부감독교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준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전이 선수확보 및 탁구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선수양성의 어려움 속에 중․고등학교 팀 육성이 어려워지며 침체일로를 겪던 전북에 남자탁구중흥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중앙초 탁구부가 이런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의 도움도 큰 몫을 담당했다. 시는 지역사회 문화체육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중앙초 탁구부를 ‘2012 전북의 별’ 로 선정해 연간 3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했다.   이러한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덕분으로 훈련용품 확보 및 지도자 보강, 전지훈련 등, 적시적소에 원활하고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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